대구 북구 복현2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 복현119안전센터 대원들과 깨끗한 육교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장대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주민들과 인근 학교 학생들의 통행로인 복현119센터 앞 육교를 쓸고 닦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명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날씨가 좋으면 육교 아래를 지나는 차에 물이 떨어져서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 육교를 청소하기에 제격”이라며 “쌓여 있던 묵은 때를 말끔하게 청소하고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깨끗한 통행로를 제공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복현2동 새마을 단체는 매년 안전센터 대원들과 육교를 청소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