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볼링선수단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광주시에서 열린 ‘제33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남자일반부 개인전 2위, 3인조전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북구청 최우섭(25) 선수는 합계 1435점을 획득, 합계 1453점을 기록한 김상필(인천교통공사) 선수에게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에 머물렀다.

또 최석병(31), 박민수(30), 강명진(22) 선수로 꾸려진 남자일반부 3인조팀은 광주시체육회와 경북도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대구 북구청 볼링선수단은 이태주 감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