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 안전한 대구 상수도 만든다

지진에 안전한 대구 상수도 만든다

기사승인 2018-07-10 08:47:47

대구 상수도사업본부가 올해 안으로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을 평가를 마무리한 뒤 연차적으로 내진 보강 사업을 추진한다.

본부는 올해 13억 6000만 원의 예산으로 외부 전문 진단기관에 의뢰,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을 평가한다.

상수도의 시설물은 내진 1등급 시설물로 리히터 규모 약 6.5 지진 발생 시 붕괴 방지 수준의 내진성능과 리히터 규모 약 5.6의 지진이 발생해도 문제가 없어야 된다.

대구시는 전체 수도시설 216곳 가운데 내진설계가 된 90곳을 제외한 45곳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를 지난해 완료한데 이어 올해 6월부터 연말까지 81곳의 내진성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 내진성능 평가 결과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중요도에 따라 연차적으로 내진보강을 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진발생에 철저히 대비해 비상시에도 중단 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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