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휴가철 해외 감염병 조심하세요”

대구시, “휴가철 해외 감염병 조심하세요”

기사승인 2018-07-10 12:25:10

대구시는 해외 여행객이 늘어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12일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에서 신종 감염병 대응훈련을 갖는다.

이번 훈련에는 구·군보건소,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원, 교육청, 소방서, 경찰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30여 유관기관 11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신종 감염병의 특성 및 관리지침 교육을 시작으로 의심환자 신고, 감염병 확진, 접촉자 격리, 지역사회 전파 등 위기상황 단계에 따른 기관별 역할과 대응조치 대한 토론기반 훈련으로 진행된다.

또 실제로 보건소로 의심환자가 신고 되는 가상 시나리오를 주고 전화 응대, 역학 조사, 현장 출동, 격리 이송 등의 초동대응 단계별 처리 절차 훈련과 개인보호구 착용법 등을 교육한다.

대구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해외 유입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실효성 있는 훈련과 예방 홍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외여행 전 감염병 예방수칙을 미리 숙지하고 여행 후 증상 발생 시에는 먼저 병원에 방문하지 말고 1339로 전화상담을 통해 안전한 조치를 받아야 된다”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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