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 금빛 발차기 쾌거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 금빛 발차기 쾌거

기사승인 2018-07-10 16:45:34

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제53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 김보미(-46㎏) 선수는 지난 5일 열린 이번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조미희(김제시청) 선수를 10대 0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보미 선수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18년도 중국 우시 월드컵 팀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내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또 이솔미(-73㎏) 선수도 마지막 날 신현선(서울시청) 선수를 25 대 8로 누르며 금메달과 동시에 이번 대회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올 하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통령기대회에는 전국 태권도선수단 2222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입상자에게는 내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출전권이 부여된다.

수성구청은 향후 포상금을 수여하는 등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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