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통 고춧가루, 유해색소 '안전'

대구 유통 고춧가루, 유해색소 '안전'

기사승인 2018-07-23 21:18:26

대구에서 유통되는 고춧가루는 유해색소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0일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고춧가루와 고춧가루 함유 향신료조제품에 대한 유해색소 사용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식자재 마트와 동네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춧가루 10건(국산 5건, 수입산 5건)과 고춧가루에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혼합해 제조한 향신료조제품 7건(수입산) 등 총 17건이다.

조사 항목은 인위적으로 제품의 빛깔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홍국색소와 합성착색료인 타르색소 그리고 공업용색소인 수단색소의 사용여부 등이다.

이들 색소들은 고춧가루 제품을 속여 판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위생법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 국산과 수입산 17건 모두에서 홍국색소, 타르색소 및 수단색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김경태 보건연구부장은 “연구원은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우려 식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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