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 대구시, 두류워터파크·신천물놀이장 연장 운영

‘역대급 폭염’… 대구시, 두류워터파크·신천물놀이장 연장 운영

기사승인 2018-07-24 15:36:48

대구시설공단이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두류워터파크와 신천물놀이장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연장 시간은 두류워터파크는 주말·공휴일 상관없이 1시간, 신천물놀이장은 평일 1시간, 주말 2시간이다.

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두류워터파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신천물놀이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문을 연다.

지난해 개장한 두류워터파크는 63m 길이의 파도풀과 높이 10m의 바디슬라이드, 유수풀, 유아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주말마다 워터난타, 매직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대구 시민들의 대표 도심 피서지로 자리 잡았다.

무료로 운영되는 신천물놀이장도 바닥 분수, 분수터널, 에어미끄럼틀 등의 가족 놀이시설과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시설공단은 워터파크 및 물놀이장 이용시간 연장에 따라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설 및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두류워터파크 및 신천물놀이장 운영시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올 여름 많은 시민들이 두류워터파크와 신천물놀이장을 통해 대구의 무더위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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