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23일 구청 본관 앞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6개 동 주민센터 동장에게 복지서비스 차량 1대씩을 전달했다.

앞서 수성구청은 지난해 11월, 17개 행정복지센터에 복지서비스 차량을 보급했다.

이로써 수성구 23개 모든 동이 복지서비스 차량으로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복지행정을 강화하게 됐다.

복지서비스 차량은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보조금을 지원받아 미세먼지와 차량 유지비용 등을 고려해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보급됐다.

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물품지원 등에 사용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복지서비스 차량 보급으로 보다 적극적인 현장 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하반기에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추가 신설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