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1999”… 대구TBN, 19주년 개국 특집 방송

“어게인 1999”… 대구TBN, 19주년 개국 특집 방송

기사승인 2018-07-27 18:04:57

TBN대구교통방송(FM103.9MHz·본부장 이상민)이 개국 19주년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30일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생명을 살리는 방송, 유익한 방송, 즐거운 방송’을 목표로 개국 특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집 TBN대구매거진(오후 4시~6시)’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화두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맞춰 옛것의 가치를 재발견해 시대에 맞게 재창조하는 ‘대구, 새롭게 디자인하다’를 2시간 특별방송으로 편성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로 꼽히는 대구 근대문화골목의 주역들이 출연한다.

윤순영 전 대구 중구청장의 진행 아래 건축, 조경, 문화 각계 전문가들이 지역별 도시재생과 개발 전략을 짚어본다.

5년간 50조 원이라는 막대한 도시재생 예산을 대구가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 그 전략을 구상하고, 젠트리피케이션 등 도시재생 과정에서 따르는 부작용에 대한 제도적 보완 방안도 모색한다.

‘특집 출발대구대행진(오전 7시~9시)’은 출근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현장을 전하는 ‘종점에서 만난 사람들’, 신천대로와 달구벌대로 등 대구시내 주요 대로에서 교통상황을 전하는 실시간 주행보고서 ‘함께 가는 길’, 주정차 절대금지 지역을 지키는 시민제안 ‘이렇게 바꿉시다’ 등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꾸미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특집 스튜디오1039(오전 9시~11시)’는 1999년 대구TBN 개국년도에 히트했던 노래를 추억의 음악다방 느낌으로 진행하는 ‘김윤동의 해피믹싱, 백 투 더 1999’를 편성하고, 운전할 때 좋은 ‘베스트 드라이빙 뮤직’ 코너를 청취자의 추천을 받아 진행한다.

‘특집 TBN차차차(오후 12시~2시)’는 ‘변해야 산다, 새로운 인생 2막을 여는 트로트가수 열전’이란 주제로 연기자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임채무, 서인아가 1부에 출연하고, 아이돌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지나유, 현상은 2부 순서에 나와 흥을 돋운다.

‘특집 달리는라디오(오후 6시~8시)’는 19년간 교통방송을 사랑해준 애청자와 만나 대화를 나눠보고, 개국 당시 뉴스를 다시 짚어보는 ‘19년 전 뉴스’, ‘청취자 퀴즈’, ‘제보왕’ 등 흥미로운 코너를 준비했다.

‘특집 낭만이 있는 곳에(오후 10시~12시)’는 청취자 DJ 콘테스트 ‘나도 왕년의 DJ’, 추억 속 DJ와 함께 고고장, 음악 감상실 이야기로 꾸며지는 ‘그때 그 얘기, 낭만 고고장’ 등 추억 속으로 빠져드는 시간이다.

한편 대구TBN은 여름휴가 교통특별방송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경북의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도심 곳곳에 통신원, 리포터 등 방송요원을 배치해 전국의 해수욕장과 계곡 등 피서지로 통하는 주요 길목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졸음운전 예방과 안전운전 요령,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한 처리요령, 응급 처치 요령 등을 알려주고, 가볼만한 피서지와 교통편, 여행정보, 볼거리, 먹을거리, 물놀이 유의사항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