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방과 후 토요문화교실’에서 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헬륨풍선 드론만들기’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업은 단순히 이미 만들어진 드론을 단순히 날린다거나, 드론의 원리를 이론으로민 배우는 것에서 벗어나 헬륨풍선을 이용해 드론을 직접 만들고 앱 제작 후 조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본적인 SW교육인 아두이노의 특징과 방법을 살펴보고 회로의 연결 구성 방법을 살펴볼 뿐만 아니라 나아가 앱인벤터를 이용해 간단한 음성변환 앱까지 제작했다.

또 마지막으로 부력과 무게 중심에 대해 공부한 뒤 드론을 만들어 조종했다.
 
앞서 리틀비츠, 3D펜 강의 등 초등학교 저학년과 함께하는 코딩 기초교육이 진행됐다면, 이번 강의는 코딩 심화과정에 대해 배워보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수성구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코딩수업에 비중을 맞춰 수업을 편성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