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섬유박물관,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 풍성

DTC섬유박물관,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 풍성

기사승인 2018-07-31 11:25:15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섬유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운영한다.

DTC섬유박물관은 오는 8월 8일부터 18일까지 8회에 걸쳐 어린이 체험교육 프로그램 ‘동실이몽(同실異夢)-같은 실로 다른 꿈을 만들어 내다’를 진행한다.

박물관 4층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7~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을 주제로 한 전래놀이와 섬유미술 체험으로 이뤄진다.
 
베틀, 물레 등 전통 직기에서 현대 직물 기계 등 박물관의 전시물들을 관람, 실과 옷감을 만드는 생산 과정을 이해하고, 전래놀이인 실뜨기 놀이, 실 굴려 모양만들기, 스트링아트 체험으로 구성된다.

8월 14일까지 섬유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무료다.

또 DTC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섬유박물관 주최로 특별전 ‘섬유를 그리고, 예술을 입다’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7월 대구 출신 패션 디자이너와 지역의 유능한 작가의 콜라보 제품 전시에 이어 8월에는 참여 작가의 폭을 넓혀 지역의 청년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대중들에게 공개한다.

또 칠석을 맞아 8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베틀로 명주짜기 시연과 물레를 직접 돌려볼 수 있는 체험, 화채·다식 만들기, 인형극 공연 등 칠석의 세시풍속을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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