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지역 최초로 지하철역 출입구 금연구역으로 지정

대구 동구, 지역 최초로 지하철역 출입구 금연구역으로 지정

기사승인 2018-08-01 12:06:43


대구 동구청이 1일부터 모든 지하철역 출입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

동구청은 지하철역 출입구로부터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뒤 11월 1일부터는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게 2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지하철역 출입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대구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구보건소는 지난주부터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 상가를 방문해 홍보물을 나눠 주고 아양교역에서 캠페인을 펼치는 등 금연구역 지정을 홍보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강태경 소장은 “동구보건소는 담배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실효성 있는 금연 정책을 펼칠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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