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최악의 폭염… 소방차까지 동원해 온도 낮추기 안간힘

대프리카, 최악의 폭염… 소방차까지 동원해 온도 낮추기 안간힘

기사승인 2018-08-03 14:05:54

대구시 소방안전본부가 소방 차량을 이용, 쪽방촌과 도로에 물을 뿌리며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폭염 경보 발령 시 소방차량 12대를 동원, 주요 간선도로 82.5㎞와 쪽방촌 85곳에 물을 뿌리고 있다.

도로 살수는 폭염을 식히는 효과도 있지만 아스팔트의 도로 변형을 막아 사고예방을 하는 효과도 있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소방본부는 또 119안전센터 48곳을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해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안전센터를 방문하는 시민의 혈압과 맥박, 체온 등을 측정하고 시원한 생수도 제공한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 주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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