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인 가구 증가에 가정간편식 위생 관리 강화

대구시, 1인 가구 증가에 가정간편식 위생 관리 강화

기사승인 2018-08-04 22:32:27


대구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구·군에서 8개 점검반을 꾸려 올해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점검을 받은 적이 없는 업체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여름철 주요 식중독 발생 원인균인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 캠필로박터제주니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김연신 대구시 식품관리과장은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관리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 상반기에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268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여 5개 업소에 대해 행정 처분을 내렸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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