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상륙 초읽기… 대구 수성구청, 긴급 대책회의

태풍 ‘솔릭’ 상륙 초읽기… 대구 수성구청, 긴급 대책회의

기사승인 2018-08-22 17:31:18

대구 수성구청은 22일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한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재난 관련 13개 부서장과 동장들이 참석한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홍성주 부구청장 주재로 태풍 대처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수성구청은 앞서 지난 20일에는 도시국장 주재로 배수펌프장, 제방도로 등 호우 대비시설 및 재해 취약지역을 찾아 일제 현장 점검을 벌였다.

홍성주 부구청장은 “제19호 태풍 솔릭 상황을 주시하면서 강풍과 폭우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저지대 침수 지역과 옹벽, 대형 공사장 등 시설물 및 안전사고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태풍주의보와 경보 등 단계별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은 지난 2012년 9월 한반도에 상륙해 큰 피해를 남긴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으로 예상돼 구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거주지 주변 개인 시설물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우려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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