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가 된 인체… 25일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개막

캔버스가 된 인체… 25일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개막

기사승인 2018-08-23 15:31:10

2018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이 오는 25~26일 이틀간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컬러풀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이태리, 벨기에, 러시아, 뉴질랜드, 우루과이 등 14개국 56개팀 150여 명의 세계 정상급 바디페인팅 아티스트들과 모델들이 참가한다.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은 2008년 아시아 최초로 대구에서 개최한 후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다.

메인행사에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인체를 캔버스로 이용해 색채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첫째 날, 바디페인팅 부문 33개팀, 판타지메이크업 부문 23개 팀이 참가하는 경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수상자들의 작품 발표 및 시상식,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구시는 페이스북과 유튜브로 생생한 현장 모습을 실시간 방송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들이 페인팅을 체험하는 ‘나도 아티스트’, 모델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페이스·네일아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반 관람객은 오후 1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적 뷰티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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