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개학 맞은 학교 주변 특별점검

대구시, 개학 맞은 학교 주변 특별점검

기사승인 2018-08-24 16:34:02

대구시가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학교 주변 특별점검·단속에 나선다.

대구시, 경찰청, 교육청, 식약청, 구·군 등이 참여하는 이번 점검·단속은 학교 주변의 교통·유해환경·식품·불법광고물 등 4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교통안전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 어린이 통학버스에서의 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탑승의무 등 운전자 안전수칙 위반, 통학에 지장을 주는 학교 주변 공사장 등을 점검한다. 단속반은 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홍보 캠페인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유해환경 분야에서는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 200m) 및 주변 지역 유해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 신·변종업소 불법 영업 등을 집중 단속한다.

식품안전 분야에서는 식중독 발생 이력 업체를 집중 점검하고 학교급식소·매점, 분식점 등 조리·판매 업소의 위생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반은 또 보행자 통행에 위협이 되는 불법 이동식 광고물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불량식품 제조·판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등에 대해서는 특별사법경찰관의 기획수사를 통해 상습·고의적인 위법 행위를 뿌리 뽑을 계획이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학교 주변의 위해 환경을 과감히 정비해 나감으로써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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