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인공지능 기술로 재난 대처 능력 키운다”

대구 북구청, “인공지능 기술로 재난 대처 능력 키운다”

기사승인 2018-08-24 17:52:55

 
대구 북구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4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CCTV관제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도시형 CCTV관제센터 발전 방향에 대한 공동 연구 △지능형 관제시스템 및 관련 기술 실증사업 설치·운영 협력 △지능형 관제시스템 기술 향상을 위한 데이터 공유 등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올해 사업으로는 재난관제시스템 실증사업으로 대구시 북구청 CCTV관제센터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통시장 화재, 산불, 하천 범람, 절개지 붕괴 등 재난상황을 4차산업 분야 핵심기술인 AI, 딥러닝 등을 이용, 상황 발생 전에 미리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려줌으로써 각종 재난상황 대처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김철섭 부구청장은 “4차산업 혁명 등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북구청이 협업하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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