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안전 경각심 키워 통원 차량 사고 예방

대구시, 안전 경각심 키워 통원 차량 사고 예방

기사승인 2018-08-26 11:31:34

대구시가 통학 차량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통원차량 운전자 안전교육’을 한다.

통원 차량 운전자 및 시설 대표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최근 안전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통원 차량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차량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유수재 교수를 초빙해 차량 안전 관리 전반을 살펴보고, 통학차량 운영 시 준수해야 하는 도로교통법, 통원차량 운전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운전자 표준매뉴얼, 안전사고 사례를 통한 차량 내 방치사고 방지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교육 일정은 시설별로 나눠 지난 25일 어린이집(중·동·서·북구, 달성군), 노인복지관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지역 아동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9월 1일 어린이집(남·수성·달서구)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통원차량 운영시설 관계자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통원 차량 안전 운행을 위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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