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 여름 내 폭염과 싸워가며 이웃 사랑 구슬땀-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자력본부)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난 1월부터 9월 3일까지, 약 8개월 간 울진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 본 사업을 통하여 울진군 금강송면 주민사랑방이 새롭게 보수되었으며 매화면, 평해읍, 근남면, 후포면에서 각 1세대의 주거환경개선이 이루어졌다.
특별히 4월부터 7월까지는 한울원자력본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아래 대상세대별 네 번씩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40도에 육박하는 찜통 더위 속에서도 한울원자력본부 임직원들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값진 땅방울을 흘렸다.
그동안 대상세대들은 내부시설의 노후화로 인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했을 뿐만 아니라 위생환경 또한 매우 낙후되어 있었다. 그러나 본 사업을 통하여 대상세대의 장판 및 도배 교체, 단열재 설치, 변기 및 샤워시설 설치 등 다각적 지원이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금강송면에 위치한 주민사랑방은 일제강점기 당시 지어진 매우 오래된 건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도 일제의 잔재로 남겨진 채 방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본 사업을 통하여 건물 내외부의 전면적인 개보수가 이루어져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향후 주민사랑방은 주민들의 모임 및 교류 장소로 적극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에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져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가세대의 여름나기 어느 때보다 힘들었는데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인하여 대상세대들의 어려움이 해소되었다. 대상세대 입주자 김정근(가명)씨는 “매년 장마철이나 한여름이면 집에 비가 세고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아 집 안에서 생활하는게 많이 불편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의 도움으로 올 여름에는 걱정 없이 보냈다. 열심히 땀 흘리며 진심으로 봉사해주신 모든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한울원자력본부는 2018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쉽을 맺고 경상북도 울진군 에서 5세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