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의 생생한 취업 정보를 대학생들에게 제공하는 ‘2018 대학리크루트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대학리크루트 투어는 오는 6일 경일대학교를 시작으로 대구가톨릭대(9월 11일 강당), 영남대(9월 13일 천마아트센터), 계명대(9월 20일 의양관), 대구대(10월 2일 검도관), 대구한의대(10월 11일 기린체육관대강당), 경북대(10월 24일 글로벌프라자)를 순회한다.

투어에서는 근로 여건과 복지 환경이 우수한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직접 대학을 찾아가 회사 소개, 1대 1 채용상담부스 운영, 취업 특강 등을 한다.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 확대, 지역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각 대학의 학교 및 학생의 특성을 고려, 대학생들의 수요를 맞춰서 학교별 맞춤형으로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5개가 늘어난 93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기업채용 정보, 진로탐색 등 알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달구벌 커먼그라운드(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와 협의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지방 공기업 12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리크루트 투어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전용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예약된 시간에 상담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학리크루트 투어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과 기업의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 행사 일정, 상담 예약 등 리크루트 투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자체 홈페이지와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