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혁신도시노선 실패는 권영진 시장 책임”

민주당 대구시당, “혁신도시노선 실패는 권영진 시장 책임”

기사승인 2018-09-06 19:11:45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동구을 지역위원회가 6일 성명서를 통해 “지하철 3호선 혁신도시노선이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탈락된 것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책임”이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또 “지난 2015년 용지역에서 신서혁신도시를 연결하는 3호선 연장계획을 발표하며 권영진 대구시장의 치적으로 홍보했던 대구시가 지난해 자체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게 나오자 엑스코선에 밀려 탈락했다며 슬그머니 발을 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악의 정주여건을 보이고 있는 혁신도시 주민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동구을 지역위원회는 대구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안심 3,4동 주민 6만 7000여명과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를 재실시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혁신도시 입주 시 온갖 사탕발림으로 입주를 유혹하더니 정작 입주 후 혁신도시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외면하는 대구시를 규탄하고 도시철도 3호선 연장 시까지 무기한 농성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해 투쟁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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