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선물 과대 포장 집중 점검

대구시, 추석 선물 과대 포장 집중 점검

기사승인 2018-09-08 08:00:00

대구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8개 구·군과 선물 과대 포장 집중 단속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완구·인형류, 건강기능식품, 1차 식품 등 단일 제품과 명절에 집중 출시되는 선물세트다.

시는 포장 횟수 및 포장 공간 비율, PVC 합성수지 포장재 사용 여부 등을 조사해 위반 적발 시 전문기관의 검사성적서를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검사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포장 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지난해 추석 명절에도 집중 점검을 벌여 총 47건의 검사 명령을 내리고 2건의 위반 사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대구시 지형재 자원순환과장은 “제조·수입업체는 스스로 포장의 거품을 줄이려 노력하고 시민들 또한 화려한 포장보다는 실속 있는 제품 소비로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데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