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5일 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의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인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연마를 목표로 매년 화재·구조·구급 분야별로 최강 소방관을 선발하는 대회이다.

올해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전국의용소방대원기술경연대회와 함께 열린다.

이날 출정식에 참여한 화재·구조·구급 3개 분야 선수 14명과 의용소방대원 11명은 선수단 신고와 함께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을 다짐했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새로운 구조 기법을 체득하고 강인한 체력을 길러서 전국 최고의 인명구조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제30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종합우승을 거두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