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예년보다 빠른 추석 종합대책 발표

대구시, 예년보다 빠른 추석 종합대책 발표

기사승인 2018-09-10 18:30:09

대구시가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이번 추석 종합대책은 민생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시기는 앞당겨지고 기간은 확대됐다.

대구시는 중점 대책으로 ▲시정홍보 및 문화행사 개최 ▲물가관리 및 유통질서 확립 ▲체불 임금 해소 등 생계부담 완화 ▲교통 특별대책 ▲취약계층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 ▲비상응급 의료체계 구축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 ▲시민생활 불편 해소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10대 분야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분야별 20개 상황반을 구성하고, 매일 65명 정도가 비상근무를 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시정 비전 홍보 ▲민간 자원을 활용한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지원 ▲명절 기간 응급의료기관 운영 ▲체불 임금 조기 지급 유도 ▲생활민원 편의 제공 또는 각종 문화행사 및 관광명소 안내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추석 만큼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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