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서

대구 수성구,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서

기사승인 2018-09-16 14:58:42

대구 수성구청이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수성구청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와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의료관광 홍보 설명회는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에서 병의원 관계자, 여행사 대표, 의료관광 분야 관련 파워블로거 및 작가 등 110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했다.

수성구에서는 여성메디파크병원,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코비한의원, 태을양생한의원 등 4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각 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일본 맞춤형 특화 상품을 소개하고 개별 상담 시간을 가졌다.

또 수성구 의료관광 체험 경험이 있는 우메다에미코(한방차테라피스트)씨와 카나이마스미(한일교류협회이사)씨를 초청, ‘의료관광 체험 토크쇼’를 진행하며 설명회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체험담을 들려줬다.

이들은 “일본인으로서 수성구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서비스, 관광지에서의 한국 문화 체험은 방문 시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경험이었고 향후에도 재방문 의사가 확실한 도시 중 하나”이라며 “동시에 수성구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한·일 간의 우호를 다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수성구청 의료관광팀은 일본 도쿄의 현지 여행사인 하나투어 일본지사의 영업기획부장 이상제와 선트레블 대표 김인원을 만나 일본 시장에서의 수성구 의료관광사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을 지역의 우수한 의료 수준과 먹거리 등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상품을 널리 알리고 주요 의료관광 타깃 국가인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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