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기술력 인정받은 대구 자동차부품기업

독일서 기술력 인정받은 대구 자동차부품기업

기사승인 2018-09-19 11:50:57

대구 10개 자동차부품기업이 독일 ‘2018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에 참가해 95억 원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과 바이어가 최대 규모로 몰리는 이번 전시회에 대구 공동관을 설치하고 10개사를 파견, 지역 자동차부품 업계의 수출판로 확보를 위한 해외 마케팅 기회를 제공했다.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는 1971년 첫 개최 이후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올해 24회를 맞으며 전 세계 74개국의 4700여개 동종 업체가 참가하고 15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10개사는 총 246건, 1,589만 달러(약 180억 원)의 상담을 추진, 이 중 약 845만 달러(약 95억 원)가 계약으로 성사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또 이번 전시회에서 오는 11월 1~4일 EXCO에서 개최될 DIFA(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현지 기업 대상 설명회를 열었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기획관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우수 해외 전시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수출 활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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