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21일 한국전력공사 울진지사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 검침원과 송달원 등이 가정방문 시 위기가정을 발견하면 군에 신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전 울진지사는 전기요금 복지할인 경감제도 대상자 발굴·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해당 가정을 방문해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 위기상황을 해소할 방침이다.
군은 복지시각지대 발굴에 나설 방문인력을 대상으로 위기가정 기준, 신고방법 등을 정기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전 울진지사는 협약식이 끝난 뒤 사랑의 쌀 50포를 군에 기탁했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사회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민·관·기업이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