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10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30곳에 어린이 통학로를 정비한다.
정비 대상은 28개 초등학교의 통학로 3.7㎞ 구간이다.
현재 동구 신성초등학교와 반야월초등학교, 달성군 금계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에 보도 설치가 완료됐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이 아이들의 보행 편의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신호·과속 및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스쿨존의 교통 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