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변 따라 활짝 핀 배롱나무 꽃길 ‘장관’

금호강변 따라 활짝 핀 배롱나무 꽃길 ‘장관’

기사승인 2018-09-27 15:15:52

대구 북구 팔달교 일원 금호강변 경부고속도로 비탈면에 조성된 배롱나무 꽃(목백일홍)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금호강변 팔달교에서 노곡교 방향 경부고속도로 비탈면 1.6㎞에는 1300그루의 배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북구청은 지난 2010년 처음 1000그루를 심은데 이어 2016년 300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배롱나무 꽃은 대구 북구의 구화다.

금호강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굽이굽이 흐르는 금호강과 활짝 핀 배롱나무 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배롱나무는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초본류인 백일홍과 구분해 ‘꽃이 100일 동안 피는 나무’라는 뜻으로 나무백일홍 또는 목백일홍이라고도 부른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금호강 하중도와 함께 지속적인 관리를 함으로써 배롱나무 꽃길을 관광자원화 해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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