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 구청장·시의원 평균 재산 11억 3천만원

대구 새 구청장·시의원 평균 재산 11억 3천만원

기사승인 2018-09-28 09:43:42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대구 기초단체장 2명과 시의원 18명이 신고한 평균 재산이 11억 3600만 원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의원 18명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10억 2900만 원이다.

송영헌 시의원이 60억 27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호영 시의원은 3300만 원으로 신고 재산이 가장 적었다.

배기철 동구청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각각 15억 4300만 원과 5억 9000만 원을 신고했다.

대구시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인 구·군의회 의원 84명이 신고한 평균 재산은 7억 2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대구의료원장,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원장,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 등 시 산하기관장 3명을 포함한 평균 재산 신고액은 7억 7300만 원이다.

김은영 달성군의원이 32억 1000만 원으로 신고 재산이 가장 많았고 최소 신고자는 박정희 북구의원으로 -1억 1200만 원을 신고했다.

재산 규모를 보면 대구시 공직자윤리위 공개 대상자의 56%(47명)가 5억 원 미만이며, 이 중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인 경우가 38%(32명)로 가장 많았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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