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9개월간 공석이던 제9대 대구교통방송 본부장이 취임했다.

TBN대구교통방송(FM 103.9㎒)은 강석원(사진·58) 제9대 대구교통방송 본부장이 지난 28일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석원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공익방송으로서 공공성과 다양성, 공정성을 바탕으로 방송의 기본원칙을 지키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방송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서울 경신고와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도로교통공단에 입사해 예산운영처장과 경영복지처장, 강서면허시험장장과 서부면허시험장장을 거쳐 공채를 통해 대구교통방송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도로교통공단 공채 출신 직원이 대구교통방송 본부장으로 취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