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 이하 적십자)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 행사인 Red Cross SAVE & SHARE FESTIVAL 행사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광장에서 개최했다.
‘적십자는 생명을 살립니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구호쉘터에서 이재민의 일상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로 재난 현장의 긴급함을 체험하고, 응급상황에 처한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배우기, 환경을 살리기 위한 에코백 만들기 등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을 다양하게 체험했다.
지난 29일 론칭식에는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 유동대 회장, 임태경 홍보대사가 참석하여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 실천을 약속하는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박경서 회장은 “예기치 않는 재난과 삶의 다양한 어려움에 마주했을 때 용기있는 실천으로 함께 고통을 나눈 사람들의 속에서 희망을 발견한다”면서“봉사와 나눔으로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인도주의 공동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지난 한 해 대한적십자사는 도움이 필요한 76만여 명의 국민에게 적십자 봉사원, 청소년적십자 단원, 헌혈자, 후원자들이 재난구호와 희망풍차, 해외개발협력 공공의료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소중히 전달했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7@kukinews.com 사진=대한적십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