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성인문학제’의 대미, 인문학 대잔치로 장식

‘2018 수성인문학제’의 대미, 인문학 대잔치로 장식

기사승인 2018-10-01 10:08:02

대구 수성구청이 주최하고 (재)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도서관(범어·용학·고산도서관)이 주관하는 수성구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 ‘2018 수성인문학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인문학 대잔치가 오는 13일 범어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번째를 맞는 ‘인문학 대잔치’는 지역 곳곳에 있는 인문학 기관·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축제를 열고 주민들이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인문학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인문학 대잔치는 1부 체험부스 행사와 2부 시상식 및 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범어도서관 야외분수 광장 및 주차장에서 총 3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수성구립 3개 도서관과 미술전문도서관인 아트도서관에서 마련한 도서관 존을 비롯, 독립영화 전용관 오오극장, 독립출판 및 지역책방인 서재를탐하다, 물레책방, 읽다익다, 시인보호구역 등에서 인문예술, 복합문화를 소개하는 독립문화 존으로 운영한다.

또 캘리그라피, 수제도장 파기, 페이스페인팅, 북아트, 핑거니팅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체험존과 코딩드론, 골드버그, VR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는 과학·창의 존이 있다.

아울러 학이사, 북랜드, 책읽는곰, 사계절출판사에서 도서소개와 관련된 책놀이를 할 수 있는 출판사 존, 예람음악치료센터, 대구독서코칭연구회, 한국교육전문가협회에서 힐링과 마음치료를 주제로 이루어지는 교육·치료 존도 운영된다.

이밖에 가족 단위의 14개 팀이 도서를 포함한 자율 물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 존과 다양한 먹거리 존 등이 마련된다.

이어 2부 행사는 김만용·박수년 홀에서 지난 9월에 진행된 ‘2018 수성인문학제’ 글쓰기 대회에서 백일장 운문·산문부, 독후감 및 다독자 공모전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진행되고 5시부터는 밴드 그리Go 멤버들과 성악가 이상진 소프라노 김한경이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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