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명의 건각들. 금호강변 코스모스길 달리며 가을 만끽

6천명의 건각들. 금호강변 코스모스길 달리며 가을 만끽

기사승인 2018-10-01 10:25:55

지난달 30일 성서산업단지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열린 ‘제12회 달서 하프마라톤 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583명이 증가한 총 6170명(하프 1006명, 10㎞ 1913명, 5㎞ 3251명)이 참여했다.

경기 진행과 교통 통제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2000여명의 자원봉사단도 함께 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호림강나루공원을 출발, 코스모스가 만발한 금호강변과 생태자원의 보고 달성습지, 대구 산업의 중심인 성서 4차산업단지를 달렸다.

종목별 1위부터 5위까지는 트로피와 상금을, 6위부터 10위까지는 상금을 지급했다. 5㎞ 부문은 순위 경쟁 없이 모든 세대가 함께 웃으며 달릴 수 있는 가족 건강달리기 행사로 진행했다.

또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농산물 홍보부스, 먹거리, 공연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으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선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마라톤 동호인과 달서구민의 뜨거운 성원 속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채웠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