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홍보 우리에게 맡기세요”…온라인서도 빛나는 ‘달빛동맹’

“대구 홍보 우리에게 맡기세요”…온라인서도 빛나는 ‘달빛동맹’

기사승인 2018-10-04 16:20:02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이 온라인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대구시는 4일부터 5일까지 ‘광주시 소셜기자단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광주시 소셜기자단 15명이 가을 대구의 명소를 둘러보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해 홍보한다.

초청된 광주시 기자단 15명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시정 현장 등을 취재하며 실시간으로 알리는 등 생생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 기자단은 이번 방문에서 대구 사진비엔날레 관람을 시작으로 수성못, 83타워,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대구근대골목 등을 투어하고 대구 10미 중 하나인 찜갈비 골목을 탐방하게 된다.

이틀간 대구의 명소 곳곳을 취재한 콘텐츠는 광주시와 대구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다채움)과 개인 SNS 채널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팸투어에 참여한 홍성종 광주시 소셜기자는 “대구와 광주가 달빛동맹을 통해 한결 가까운 거리임을 실감했다”며 “비엔날레도 광주와 대구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두 도시가 문화로 하나 됨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최찬규 광주시 소셜기자는 “대구는 사돈댁이 있어 친근한 도시인데, 이번 방문으로 대구의 새로운 매력과 정을 느낄 수 있어 관심이 더 높아졌다”며 “SNS를 통해서라도 앞으로 자주 만나자”고 말했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SNS 채널을 통해 광주시와 지속적인 교차 홍보와 콘텐츠 공유 등으로 ‘온라인 달빛 동맹’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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