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대구시 건축상’ 대상에 대구삼성창조캠퍼스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건축상 심의위원회 심사를 열고 ‘제27회 대구시 건축상’ 수상작 7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 작품은 대상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반 분야 최우수상 메가젠임플란트 자동화공장 및 연구소, 일반 분야 우수상 영남이공대 간호대학, 공공 분야 우수상 달서구 청사별관, 소형 분야 우수상 모난집 등이다.
이번 ‘대구시 건축상’에는 건축 관련 협회 및 구·군 등으로부터 추천된 32개 작품 가운데 본선에 올라 온 11개 작품 중 현장 실사와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삼성창조캠퍼스는 옛 제일모직 공장 대지의 건축물과 공간을 대상으로 한 도시 재생 프로젝트이며, 설계를 한 ㈜삼우종합 건축사사무소는 ‘남겨진 정원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사회환원의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고 정의했다.
대구시 장이희 건축주택과장은 “1989년부터 매년 개최된 대구시 건축상은 도시 미관을 증진시키고 조화로운 도시디자인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들이 아름다운 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상 작품은 오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6일간 ‘2018 대구건축제’ 행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