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태풍 대처상황 점검회의

권영진 대구시장, 태풍 대처상황 점검회의

기사승인 2018-10-05 17:35:00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에 접근함에 따라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오전 실·국장, 구·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태풍 기상상황과 대구시의 태풍 대비 사항을 점검하고 모든 공직자들이 긴장감을 갖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하천 주변 차량은 미리 대피토록 하고, 공사장의 타워크레인 등 가시설물의 강풍 피해 예방과 무리한 공사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특히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 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대구시는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인명 피해 우려지역과 빗물펌프장, 수문 등 방재시설물에 대한 상시 점검에 들어간다.

또 옥외간판, 각종 공사장의 타워크레인·가시설물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대비도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이밖에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주요 등산로 입산을 통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도 태풍 대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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