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수도사업본부는 물 방향 조정 작업으로 인해 오는 10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대구 북구 동천동 등 3개 지역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흐린 물 예상 지역은 대구시 북구 동천동 전역과 구암동, 국우동 일부 지역으로 6만 2700명이 생활하는 2만 2000가구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동천동주민센터 주변 송수관 정비 공사에 따른 사전 물 방향 조정 작업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며 “해당 지역에서는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