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태풍 강타한 경북 영덕에 피해복구 긴급 지원

대구시, 태풍 강타한 경북 영덕에 피해복구 긴급 지원

기사승인 2018-10-08 16:55:00

대구시가 태풍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에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억 원과 자원봉사자 80여 명을 지원했다.

대구시는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난성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대구시설공단이 갖고 있거나 빌린 굴삭기와 살수차, 덤프트럭 등 장비 12대를 현장 복구 작업에 지원했다.

아울러 대구시 지역자율방재단원 90여 명은 오는 10일 긴급피해 복구단을 꾸려 영덕군을 찾아가 피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8일에는 대구시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긴급 출동해 피해 복구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재난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 영덕군은 지난 6일 한반도를 강타한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4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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