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오는 13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18 희망수성 복지한마당’ 행사를 연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40여개의 복지·건강·상담·먹거리 부스를 통해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맑은소리 하모니카 연주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여성 등이 출연하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놀이동산과 전통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복지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아울러 희망나눔 천사계좌 사업으로 100명의 지역 저소득 청소년에게 5000만 원의 사랑장학금을 전달한다.

식전 행사로는 청소년 청소년보호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복지한마당 체험부스를 10개 이상 체험한 참가자에게는 수성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4시간의 자원봉사 활동도 적립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복지한마당은 복지라는 매개를 통해 지역주민과 민·관이 배려하는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축제로 기획했다”며 “수성못 나들이로 가을을 만끽하면서 행복공동체 수성구의 복지도 즐기실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