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김우철 사무처장은 12일 오전 대구신문사를 방문, 김상섭 대표이사와 오찬을 갖고 대구지역 현안과 관련된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상섭 대표는 “대구의 현안 중 식수원 확보 문제가 중요한데 국토교통 전문위원으로서 수자원공사를 담당한 전문위원이 대구시당 사무처장으로 왔으니 식수 문제 하나라도 제대로 해결해주면 대구시민에게 큰 기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우철 처장은 “식수 및 생활용수에 대한 시민들 요구가 점증하고, 용수 확보와 관련 지역 간 갈등도 있는 만큼 낙동강수 중심의 사고에서 탈피해 대구 인근에 식수 전용 소형 댐·저수지를 다수 확보할 필요가 있다. 낙동강 물보다 더 양질의 용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화답했다.
김 처장은 이어 “언론에서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시와 여야의 입장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날 두 사람은 향후 지역 언론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여야 정당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