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7일 오전 대구 녹색어머니 연합회 등과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올 연말까지 진행할 이번 캠페인에는 대구 녹색어머니 연합회, 대구 모범운전자 연합회, 대구교육청, 대구지방경찰청 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보행자 사고! Zero! 어린이 안전!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차 앞이나 뒤에서 놀지 않기, 걸을 때는 스마트폰 보지 않기 등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보행안전 규칙이 적힌 교통안전 수첩과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등을 나눠줬다. 

또 등굣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교통안전지도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금지 등 운전자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한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