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590억 원을 들여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나무를 심는 곳은 가로와 시설 녹지 공간, 대규모 택지 조성지, 하천변, 공한지, 공원, 산림 등이다.
북구청은 국비 84억 원, 시비 193억 원, 구비 39억 원, 민자 274억 원으로 총 590억 원의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도시녹화사업은 50년, 100년 뒤 주민들로부터 평가를 받는다는 생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북구를 조성하고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권 그린 인프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