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5명을 뽑는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에 177명이 지원, 3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원서를 접수한 결과 22세에서 54세까지 총 177명이 지원했다.
연령 분포별로는 18세부터 20대까지 51명(29%), 30대 75명(42%), 40대 43명(24%), 50대 8명(5%)으로 30, 40대가 전체 66%인 118명을 차지했다.
달서구는 오는 28일 학산공원다목적운동장에서 모래 포대 메고 50m 달리기와 윗몸 일으키기 두 종목으로 체력검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한 뒤 서류심사와 면접시험 등을 거쳐 오는 12월 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미화원 9명을 선발한 지난해에는 111명이 지원해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