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 단양(춘천방향)휴게소가 장애인 배려 휴게소로 거듭나고 있다.
단양휴게소는 최근 노약자와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수유실 출입 공간을 확장하고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을 추가 구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양휴게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기존 70㎝였던 수유실 출입문 공간을 90㎝로 넓혔고, 휠체어와 보행기 등을 더 구입했다.
또 휴게소 곳곳에 도움벨을 설치해 언제 어디서든 벨을 누르면 직원이 직접 도와주고 있다.
단양휴게소 김규철 소장은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시설 운영으로 남을 먼저 배려하고 양보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소 문화를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