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가 ‘미스트롯’ 중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는 12명의 참가자들의 치열한 준결승 무대가 그려졌다. 참가자들에게는 김연자, 남진, 장윤정 세 레전드의 곡을 재해석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홍자는 장윤정이 올해 발표한 새 앨범의 수록곡 ‘사랑 참’을 선곡했다. 장윤정은 “새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타이틀도 아닌 수록곡이다. 이 노래를 선택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홍자 씨라면 분명히 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의 기대대로 홍자는 마스터 점수 653점을 받았다. 이날 홍자는 온라인 2위로 290점을 받아 합산한 결과 ‘미스트롯’ 우승 후보 송가인을 누르고 전체 1위로 올라섰다.
1984년생인 홍자는 경민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해 지난 2012년 1집 앨범 ‘왜 말을못해 울보야’로 데뷔했다. 2018년 ‘Come Back Hong Ja’ 타이틀곡 ‘살아생전에’로 활동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