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진아름이 배우 남궁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노주현, 정영숙, 민우혁, 강남, 윤태진, 진아름이 출연한 '눈이 부시네' 특집으로 꾸며졌다.
남궁민과 3년째 공개 열애 중인 진아름은 이날 “오빠가 연출한 영화가 인연이 됐다. 먼저 호감을 표시하더라. 사적인 걸 많이 물어봐서 내게 호감이 있나 싶었다”며 “저는 관심이 없었다. 부담스러웠다. 계속 애프터 신청을 했고 솔직하고 순수한 모습에 마음을 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진아름은 “오빠가 악연 이미지가 크지만 굉장히 순둥하다. 애교가 정말 많다. 애교 춤을 많이 춘다. 애칭은 아기야다. 저는 허니라고 부른다”라고 남궁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남궁민은 한 시상식에서 진아름을 향해 공개적으로 고마움을 드러냈었다. 진아름은 이에 대해 "제 얘기를 할 거라 상상을 못했는데 얘기가 나왔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하더라.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밝혔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