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벚꽃 (2014)
조직소견: 폐선암
작품설명: 폐선암은 폐포벽을 따라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 점액을 다량 분비하는 특징을 갖고 있는 점액분비세포들이 마치 벚꽃처럼 보인다.
40년 가까이 병리의사로서 활동 중인 김 교수는 현미경을 통한 ‘미세(微細) 세상’에서 자신만의 시각으로 작품을 찾아내고 문학적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덧씌워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쿠키뉴스는 김 교수의 대표작 30여점을 작가의 작품 해석과 함께 ‘쿠키인스타’를 통해 지상 전시한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