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회 정상화 다행… 교섭단체 3당, 정의당·민주평화당 공조 배신”

박지원 “국회 정상화 다행… 교섭단체 3당, 정의당·민주평화당 공조 배신”

기사승인 2019-06-28 15:42:37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28일 제65차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회가 정상화 된 것은 퍽 다행이다. 정개특위, 사개특위가 8월말까지 활동 시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합의한 것도 다행”이라고 말햇다.

이어 “저는 몇 차례 민주당 원내대표단이 교섭단체 3당 협상만 중시하면서 우리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단이건 정의당 원대표단에게 그 협상 과정을 상의하고 있는가라고 했을 때 없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라도 쫓아가서 그 내용을 파악해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국회는 원 구성을 할 때 합의하면 끝날 때까지 간다. 그런데 이번에 정개특위 위원장을 심상정 위원장에서 일방적으로 1,2당이 나눠 갖기로 오늘 교섭단체 3당이 합의한 것은 지금까지 국회 관례를 무시한 것이고, 결국 민주당이 정의당과 민주평화당과의 지금까지 공조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우리 원내표단이 여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다시 한번 시정해 보는 노력을 해 보자고 제안 드린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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